다들 먹는 그릭요거트, 나도 한 번 먹어볼까?

건강한 음식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. 특히 그릭 요거트는 건강은 물론 건강한 다이어트에 부합하는 식품으로 떠올라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한 업계 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. 많은 사람들이 그릭 요거트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?

지난 4월 기준 닐슨코리아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그릭요거트 시장 규모는 약 300억원 대로 집계됐다. 그릭 요거트는 그리스를 비롯한 지중해 연안에서 전통적으로 만들어 온 발효유로써 미국에서는 5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손꼽는다.


▲ 픽사베이

그릭요거트는 원유를 오래 끓여 농축시킨 뒤 유산균을 넣고 온도에 맞춰 발효시키거나, 발효시킨 요거트를 면포에 싸서 짜는 방법 등으로 제조한다. 이 과정에서 일반 요거트에 비해 단단한 질감과 진한 원유의 맛은 물론 단백질과 칼슘이 2~3배 이상 높아 면역력 증진과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.

일반 요거트에 비해 열량은 높은 편이지만 당 함량이 적다. 또 단백질 함량이 많아 포만감이 큰 덕분에 다이어트 시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으로 적절하다. 아울러 제조 과정에서 유당이 상당 부분 제거되기 때문에 유제품 섭취 후 설사나 소화불량을 겪는 사람도 쉽게 접할 수 있다.

한편, 시중 판매되는 그릭 요거트는 제품별 당류 함량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구매 시 영양성분 표시를 확인하고 섭취량의 조절이 필요하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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